한국금거래소, 1분기 '골드바' 거래량 20%대 증가 아이티센 금 유통 계열사, 온·오프라인 등 안전자산 투자처 부상
신상윤 기자공개 2019-04-15 17:08:4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5일 17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은 15일 계열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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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금 1g당 기준가는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최솟값인 4만 6210원을 기록했다. 최댓값은 지난 2월 21일 4만 8526원이다. 증감률은 5% 내외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온스당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 경기가 미·중 무역갈등 협상의 지연, 세계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의 이유로 실물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관심이 증가한 데 있다. 올해 2분기부터는 달러 약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저유가·저금리·약달러 등의 이유로 금을 포함한 귀금속 가격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서 투자처가 금 실물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현금 투자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투자용 골드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순금나라와 골드쉘, 엠브로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는 골드바 및 귀금속 제품을 공식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사다. 최근 금거래 플랫폼인 '센골드 플랫폼'을 자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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