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뤼이드 대표 "교육시장 '창조적 파괴' 할 것" [VC 투자기업]에듀테크 플랫폼, AI·딥러닝 솔루션 '산타 인사이드' 구축
신상윤 기자공개 2019-07-02 08:18:4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뤼이드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등을 기반으로 기존 교육산업을 변화시키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뤼이드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산타 인사이드'를 통해 B2C 사업 모델인 산타토익을 시장에 출시했다. 산타토익은 영어 시험인 '토익(TOEIC)'을 준비하는 각 수험생에게 맞춤형 문제와 학습법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시간 학습 시 평균 124점의 점수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2017년 말 유료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9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모집했다.
장 대표는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접목되고 있지만 교육산업은 가장 낮은 수준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기존 교육 시장이 콘텐츠나 마케팅 중심이었다면 뤼이드는 산타 인사이드를 통해 에듀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통해 학습된 정보를 수험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여 실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뤼이드는 교육 분야 인력보다 AI 및 딥러닝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엔지니어가 전체 인력의 절반을 차지한다. 국내외 유수 대학의 수학 및 컴퓨터공학 석박사로 구성된 30여명의 연구진이 개발한 산타 인사이드는 글로벌 학회와 저널 등에서 학습 효과의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를 졸업한 장 대표는 메릴린치(Merrill Lynch)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데이터 기반의 교육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꿈을 키웠다고 한다. 첫 창업은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창업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다. 교육 분야 콘텐츠를 강화하고 싶었지만 한계를 느껴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등 공동 창업자 2명과 함께 창업한 업체가 뤼이드다.
그는 "교육 시장이 콘텐츠와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불필요한 교육비 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생각했다"며 "최저비용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에 AI와 딥러닝을 접목하는 것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뤼이드는 많은 교육 기관들이 산타 인사이드를 통해 AI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뤼이드는 산타토익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타 버전이 출시된 산타SAT는 베트남 국제학교에서 시범 도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창업 후 성장단계별 엔젤투자자를 비롯해 벤처캐피탈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 창업 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350억원을 투자받았다. 최근 진행한 시리즈C 단계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디벤처스개인투자조합 등이 200억원을 투자했다.
장 대표는 "뤼이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교육시장을 '창조적 파괴'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기존 교육 시장에서 대체재나 보완제가 아닌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삼호개발의 도전과 발전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현대건설' 이탈 후 홀로서기 본격화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위축된 경영 여건…투자로 활로 모색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이사회, 기타비상무·사외이사 추가 구성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경쟁력 원천 '포천 석산'에도 업황 탓 고전
- 현대건설, 수익성 8% 목표…TSR 주주환원 첫 도입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도약"
-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평택 반도체 훈풍 속 입주
- [건설부동산 줌人]'김한영호' 한국종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강화 낙점
- DB그룹, DB월드에 부동산 개발 역량 결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