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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투자파트너스, '인재 사냥' 바이오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 약사 겸 변리사 안정란 이사 등 영입

신현석 기자공개 2019-07-16 13:14: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4: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J투자파트너스가 최근 외부 인력을 수혈하고 바이오 투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바이오를 강화한 신규 펀드 결성을 준비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J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약사 겸 변리사인 안정란 씨를 이사로 새로 영입했다. 안정란 이사는 윤강훈 대표와 기존 바이오 투자 담당인 안영민 팀장 등과 함께 바이오 초기기업 투자를 담당한다.

안 이사는 1976년생으로 한독약품 중앙연구소, 특허법인 다래, 법무법인 충정 등에서 근무했다. 약사와 더불어 변리사 자격도 보유해 바이오와 함께 특허 분야 전문 심사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6월부터 SJ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심사역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연관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왔기에 업무 적응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차민석 SJ투자파트너스 전무는 "바이오 투자 단계가 초기기업으로 내려오면서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볼 필요성이 생겼다"며 "바이오 전문 인력 전공자가 없어 이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이사는 SJ투자파트너스에 합류하기 직전 퍼스트바이오에서 신약개발프로세스를 진행했다. 풍부한 업계 네트워크와 정확한 기술가치 평가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역량을 토대로 앞으로 SJ투자파트너스의 바이오·소재 분야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이사는 당분간 기존 바이오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업무 역량을 쌓고 앞으로 1~2년간 새로운 딜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바이오 분야에 주목하고 있는 윤강훈 대표와 바이오 투자 담당 안영민 팀장이 안 이사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윤 대표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최근 바이오 스터디에 매진하고 있는 데다 관련 네트워크를 갖춰 선봉 역할에 적임자란 평가다. 최근에는 새로 투자하는 바이오 기업 1~2곳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안 팀장은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에서 약 7년간 근무하면서 투자 연계 과제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SJ투자파트너스에서 약 2년간 근무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티카로스, 메디컬아이피, 디티앤씨알오, 비트센싱 등 10여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왔다. 내년 상반기 중 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최대 500억원 규모 신규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현재 보유 중인 펀드는 총 8개로 운용자산(AUM)은 1539억원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기존 펀드를 청산하고 새 펀드를 한층 키워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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