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7월 18일 15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랫폼파트너스가 헌인마을 개발 사업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2170억원 규모의 선순위 PF 대출채권을 인수하면서 사업권을 따낸데 이어 최근 잔여 후순위 채권도 매입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잔여부지 매입이다. 선순위 PF에 담보로 잡혀 있던 토지는 77%로 잔여 부지는 23%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기존 사업 시행권을 가진 조합의 동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8일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플랫폼파트너스가 900억원 규모의 헌인마을 후순위 ABCP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후순위 채권 매입은 예정된 수순이다. 헌인마을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후순위 ABPC를 매입해야만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플랫폼파트너스가 선순위 PF에 이어 후순위까지 모두 확보했다"며 "작년말 900억원의 ABCP를 한 곳의 투자자가 모두 매입하면서 이번 딜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ABCP 채권자는 3000여명이 나눠 보유하고 있었는데, 작년말 다행히 후순위 채권자가 1곳으로 통합됐다. 이번 거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시행사가 해당 ABCP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플랫폼파트너스는 헌인마을 개발 사업 선순위 PF 대출채권을 매입했다. 플랫폼파트너스가 매입한 PF는 앞서 헌인마을 개발을 위해 조성했던 우리강남PFV 소유의 선순위채권이다. 대주단은 우리은행 외 9개 금융사로 이뤄졌다.
남은 과제는 잔여부지 매입이다. 플랫폼파트너스가 헌인마을 PF 채권을 매입하면서 확보한 토지는 전체의 77%인 9만9455㎡이다. 나머지 23%에 해당하는 2만9707㎡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잔여 부지는 50~60여명이 보유 중인데, 이미 조합이 구성돼 있다"며 "조합에서 아직 의견이 모아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동의를 얻어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해당 조합은 개발사업의 시행권을 가진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조합'이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조합 한 관계자는 "환지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여전히 사업 시행 권한은 조합에 있기 때문에, 조합 주도로 사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선 수백억원 이상 필요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강남PFV에 잡힌 부지 77%에 해당하는 장부가(3054억원)를 기준으로 봤을 때 900억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헌인마을 개발 사업장 매입에 소요될 총 자금 규모는 33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셈이다.
부지 확보가 마무리되면 이후 플랫폼파트너스는 본격적으로 시행사와 시공사를 선정해 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에선 헌인마을이 자리하는 부지 특성상 고급주택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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