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7월 23일 15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국제신탁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거래 조건에 대한 대략적인 협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계약서에 대한 법률검토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께 매매 본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23일 IB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국제신탁은 경영권 거래를 위해 주식매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금융지주는 김·장 법률사무소가, 국제신탁은 법무법인 세종이 각각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와 국제신탁은 거래조건에 대한 대략적인 협의를 끝낸 상태"라며 "계약서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SPA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난 5월 말께 실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국제신탁 세부조건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거래 대상은 경영권이 포함된 국제신탁 지분 65.73%이다. 해당 지분은 유재은 국제신탁 회장과 그의 장녀인 유재영 상무의 보유 분이다. 이번 거래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우선 오너가 지분 중 44.47%를 선매입하고 나머지 21.27%는 3년 후 추가로 인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지주회사법상 자회사 지분 요건(발행주식수 기준 50% 이상) 충족을 위해 우리은행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국제신탁 지분 6.54%도 함께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금액은 PBR 4배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금융회사 가치 평가법으로는 PBR 비교 방식이 쓰인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장부가치에 비해 어느 정도 평가되고 있는 지를 나타낸다. 금융회사 등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의 가치평가에 쓰인다
이를 토대로 보면 우리금융지주와 국제신탁 간 1차 거래 대상인 지분 44.47%의 거래금액은 1400억원 선이다. 1주당 10만원대 수준이다. 국제신탁의 작년말 기준 순자산은 7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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