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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H 스타트업3호, 시즌2 '초기 신약개발' 차별화 해외 기업 등 집중 투자, 결성 반년만 재원 40% 소진

방글아 기자공개 2019-07-31 08:09:5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0일 16: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H인베스트먼트가 올해의 원펀드로 정한 'BNH 스타트업 3호 조합'을 통해 창업 초기 신약 개발 기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BNH 스타트업 3호는 새롭게 영입된 두 파트너가 핵심 운용 인력으로 참여하면서 투자처 등 기존 펀드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NH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495억원 규모로 최종 클로징한 BNH 스타트업 3호 약정총액의 40%가량을 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은 투자 재원은 303억원으로 결성 반년여만에 12개 기업에 투자를 마쳤다.

BNH 스타트업 3호는 BNH인베스트먼트가 현재의 모습으로 인력 세팅을 마치고 결성한 첫 번째 펀드라는 점에서 내부적으론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각각 2017년, 2018년 회사에 합류한 김진섭 상무와 강지수 상무가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강 상무는 서울대 자연과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원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다. 학위 수료 뒤에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CJ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신약 개발 관련 전문성을 쌓아 왔다.

김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맥쿼리, 신한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 근무한 회계 전문가(KICPA)다. BNH인베스트먼트 합류 전 오라클랜드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내 기업가치 측정 등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BNH 스타트업 3호는 BNH인베스트먼트가 제1금융권에서 출자받은 첫 펀드다. 지난해 8월 모태펀드 혁신모험계정 추가 출자사업에서 운용사로 선정되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아주캐피탈 등이 매칭 자금을 수혈했다.

지난해 결성 첫해 2개사를 시작으로 시리즈A 단계 기업 위주로 현재까지 12개 기업에 투자를 마쳤다. 최대 투자처는 30억원을 수혈한 미토이뮨테라퓨틱스다. 미국 소재 비만 치료제 개발기업 아박테라퓨틱스(Aardvark Therapeutics) 투자도 눈에 띈다. BNH인베스트먼트의 첫 해외 투자다.

BNH인베스트먼트는 BNH 스타트업 3호의 투자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당초 예상 보다 재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후관리 강화 차원에서 한차례 숨고르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환 BNH인베스트먼트 대표는 "BNH 스타트업 3호는 처음으로 제1금융권에서 출자자들을 모은 펀드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회사의 '시즌2 펀드'로도 볼수 있는 만큼 원펀드 전략에 맞춰 앞으로도 책임 운용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NH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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