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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5억달러 유로본드 발행 성공 경쟁률 12 대 1 육박…스프레드 5T+162.5bp

피혜림 기자공개 2019-09-11 11:21:16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07: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5억달러 유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3억달러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모집액의 12배에 육박하는 35억달러의 주문이 몰리자 5억달러로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로 제시했다.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북빌딩(수요예측) 결과 총 196개 기관이 35억달러 규모의 주문을 넣은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발행 규모를 5억 달러로 확정했다. 스프레드(가산금리)는 IPG보다 27.5bp 절감한 162.5bp로 결정했다. 쿠폰(coupon) 금리와 일드(yield)는 각각 3.00%, 3.157%다.

이번 딜은 유로본드(RegS) 형태로 진행돼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서만 주문을 받았다. 아시아와 유럽에 각각 85%, 15%가 배정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조달로 올해 발행된 한국물 중 규모 대비 최대 주문량을 모은 것은 물론 최다 투자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올해 단일 트랜치로 한국물을 발행한 기업 중 200여곳에 가까운 투자자가 몰린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BBB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SK하이닉스에 각각 Baa2(부정적),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조달자금은 차입금 상환 및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 BNP파리바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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