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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 '플레이디', 연내 상장 공식화한다 10월 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IPO 공모 내년 초 진행 가닥

김시목 기자공개 2019-09-16 15:33:28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1일 15: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 계열 플레이디(PLAY)가 연내 상장 추진을 공식화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오는 10월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이 정상적으로 심사가 진행될 경우 올해 연말 적격성 여부를 판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고 있다.

플레이디는 상장 작업을 본격화한 지 4개월 만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게 된다. 통상적인 기간 대비 상장 작업에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주, 구주를 병행하는 등 모회사와 함께 플레이디의 투자금 확보를 위한 만큼 머뭇거릴 이유는 없다는 평가다.

다만 플레이디는 투자자 모집만큼은 내년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좀더 빠르게 밟아 연말 투자자를 모으기보다는 기관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는 연초가 공모 여건이 우호적이란 판단이다. 실제 IPO 공모주 시장은 연초 기관들이 대거 지갑을 열기 시작한다.

시장 관계자는 "기업실사(듀딜리전스) 등 거래소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며 "상반기 끝 무렵에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뒤 4개월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짜 계열사로 꼽히는 만큼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플레이디는 KT그룹 계열인 국내 1위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의 자회사다. 플레이디 역시 국내 검색광고(SA) 대행사 중 수위권 업체로 평가된다. 2018년말 감사보고서 기준 나스미디어와 KT가 플레이디의 지분을 각각 66.7%, 33.3%씩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디는 연초 대형 광고주인 '쿠팡'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 76% 증가한 113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4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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