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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리츠 밸류플러스 IPO 주관 '삼성증권' 기초자산 제주 켄싱턴호텔·태평로빌딩 수익증권…공모액 2350억

이명관 기자공개 2019-09-30 09:24:1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6일 13: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리츠 '이지스밸류플러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리모델링 중인 제주 켄싱턴호텔과 서울 태평로빌딩의 수익증권을 투자 대상으로 설립되는 리츠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이지스밸류플러스의 IPO를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공모규모는 2350억원이다. 발행주식 수는 4700만주이다. 삼성증권이 총액인수키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내달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신청할 예정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는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호텔'과 '이지스밸류플러스오피스' 지분 100%를 기초자산으로 설립된다.

이지스밸류플러스호텔은 제주 켄싱턴호텔을 매입하기 위해 설정된 펀드인 이지스289호의 수익증권을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리츠다.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289호를 통해 SK디앤디로부터 제주 켄싱턴호텔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거래는 선매매 형태로 협의중이다. 선매매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선제적으로 조달하고 준공 시 소유권을 넘겨받는 형태다.

현재 제주 켄싱턴호텔은 리모델링과 함께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 신축 호텔 건립을 진행 중이다. 유휴부지에 호텔이 준공되는 시점에 '이지스289호'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소유권 이전 이후 호텔 운영은 신세계조선호텔이 맡는다.

이지스밸류플러스오피스는 서울 태평로빌딩을 매입해 운용 중인 펀드 '이지스97호'의 수익증권을 매입하기 위해 설립된 리츠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6년말 태평로빌딩을 매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밸류플러스는 최초 호텔리츠와 오피스리츠 자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물류센터, 리테일 등 다양한 리츠를 만들어 자리츠로 편입하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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