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국보, 자회사 구조조정 본격화 보그인터·피앤비인터 대표이사 각각 선임 …물류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9-09-30 08:31:43
이 기사는 2019년 09월 30일 08: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보그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는 구균 카리스국보 신규사업본부 이사, 피앤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는 서동일 카리스국보 전략기획실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채권 회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7월 설립된 보그인터내셔날은 유럽 독일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BOGNER)'와 이탈리아 고급 캐주얼 브랜드 '비오비(BOB)' 등을 판매 중이다. 보그너는 스키복부터 이브닝 웨어를 비롯해 향수,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피앤비인터내셔날은 미국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커터앤벅(CUTTER&BUCK)'을 출범했다. 2011년 출범한 커터앤벅은 전 골프 선수 아니카 소렌스탐이 입으면서 미국 최고의 골프 브랜드로 인식됐다. 현재 전세계 유명 리조트와 명문 골프장 프로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LPGA와 PGA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미국 내 1000여개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피앤비인터내셔날은 골프웨어 업계서 명품 브랜드로 인식돼 지난해 국내에서 4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현 카리스국보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보그인터내셔날과 피앤비인터내셔날 책임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펴 매출 증가를 비롯해 기존 물류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제조와 글로벌 물류, 유통회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