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0월 21일 07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투자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도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투자 규모가 2000년 '제1의 벤처붐' 당시 수준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업계에서는 이미 '제2의 벤처붐'이 가시화됐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까지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혁신성장의 중요한 지표인 벤처투자가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벤처캐피탈(VC)의 '오버페이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펀드 소진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지적이다. 펀드 결성 1년은커녕 수 개 월 만에 소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VC들은 펀드 소진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펀드 결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운용자산(AUM) 규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V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트폴리오 늘리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그러나 투자회사를 단순 도구로 여기는 행태가 벌어지는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투자회사의 지위를 악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투자회사가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기 전부터 일방적으로 계약조건을 들이미는 경우가 늘고 있다. 투자회사의 비전 보다는 단기적인 수익성에 집착해 벌어지는 일이다. 일부 VC는 '여성 임원의 결혼금지' 등 비상식적인 독소조항까지 넣어가면서 투자회사를 압박한다. 때문에 업종에 맞는 전문성을 갖춘 VC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이 같은 VC 오버페이스 속 빛나는 전문성을 자랑한다. 의사, 약사 출신을 비롯해 바이오 특화 애널리스트 등 전문 투자심사역만 10명이다. 국내에 이런 인력구성을 갖춘 VC는 데일리파트너스가 유일하다.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바이오 초기기업이다. 투자회사의 잠재력을 볼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킹을 겸비한 전문 VC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초기 기업들이 데일리파트너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다.
데일리파트너스는 투자가 이뤄진 초기 기업에 경영전략, 재무분석, 자금조달, IR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 VC나 액셀러레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기 기업이 해외 투자그룹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속도 보단 상생을 중요시 한다. 건강한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2, 제3의 데일리파트너스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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