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ECHO' 프로젝트 120만건 돌파 블록체인 활용한 저작권 보호, 일평균 4만여 건 등록
신상윤 기자공개 2019-12-30 14:12:02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0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30일 해외 사업법인 FSN ASIA의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ECHO' 콘텐츠 저작권 정보가 12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CHO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다.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콘텐츠 저작권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범 한달 만에 누적 기준 120만 건, 일평균 4만여 건의 콘텐츠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로부터 콘텐츠 개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등록된 각 콘텐츠에 '해시값'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형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에 등록한다.
FSN ASIA는 올해 9월 서울에서 식스네트워크와 투자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열고 ECHO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바차라(Vachara) 식스네트워크 대표는 "단기간에 100만 건 이상의 콘텐츠 저작권 등록 수를 기록하면서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향후 일간 20만 개 이상의 추가 '트랜잭션(컴퓨터로 처리하는 작업의 단위)' 발생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700만 개 콘텐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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