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해 첫 공모채 착수…최대 1500억 차환용 발행 관측, 3월 1500억 만기…KB·NH 주관
이경주 기자공개 2020-01-15 13:52:3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4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재계 7위 한화그룹 지주사격 회사이자 주력사인 ㈜한화(A+, 안정적)가 새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재작년 말 신용등급이 상승한 이후 보여준 높은 회사채 인기를 올해도 이어갈지 주목된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오는 20일 1000억원 공모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트렌치(만기구조)는 3년물과 5년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500억원으로 증액(500억원)할 예정이다. 예정 발행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한화는 자체 사업을 하면서 계열사들도 지배하는 지주사격 사업회사다. 1952년 설립 한 이후 국내 화약시장 독과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성장해, 현재는 △방산 △기계 △무역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김승연 회장(22.65%)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다.
이익창출력과 재무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별도기준 매출은 2조9662억원, 영업이익은 992억원이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3조3642억원, 부채총계는 4조862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44.5%다.
㈜한화가 지배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는 △한화케미칼(지분율 36.62%) △한화건설(95.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34%) △한화생명보험(18.15%) △한화호텔앤드리조트(50.62%) △한화테크엠(100%) 등이다.
덕분에 연결기준 실적과 자산은 큰폭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은 37조6831억원, 영업이익은 1조108억원이다. 자본총계는 19조809억원, 부채총계는 160조2111억원으로 부채비율은 839.6%다.
㈜한화는 2018년 9~10월 신용등급이 A0에서 A+로 상승한 이후 안정적으로 공모채를 발행해 왔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총 4500억원을 발행했는데 수요예측 평균 기관경쟁률이 1대 4.7배에 이르렀다. 덕분에 애초 모집금액은 3000억원이었으나 1500억원 증액이 결정됐다.
이번 공모채는 회사채 차환을 위한 용도로 관측된다. 2017년 3월 3년물로 발행했던 1500억원 공모채가 올 3월 9일 만기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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