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벤처스, IP 신규펀드 투자 속도 수산펀드2호 'IP STAR' 35억 집행, AUM 2200억 '눈앞'
이종혜 기자공개 2020-03-10 08:41:48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9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말 신규 펀드 2개를 결성한 아이디벤처스가 투자금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디벤처스는 지식재산권(IP)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인만큼 관련 기업에 각 펀드로 나란히 1개씩 투자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디벤처스는 지난해 12월 결성총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 2호'와 300억 규모의 'IDV IP STAR 투자조합'을 각각 결성했다. 수산업, 수산관련 연구개발(R&D)이나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에 투자해 IP 생태계를 강화하고 투자회사의 스케일업 발판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아이디벤처스는 투자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IDV-IP 수산전문투자조합 2호로 신기술을 이용한 장어양식장을 운영하는 한 업체에 20억원, IDV IP STAR 투자조합 영상코딩 교육컨텐츠 기업에 15억을 각각 투자했다.
투자 검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은섭 아이디벤처스 대표는 “수산쪽은 활어가 아닌 저온에서 보존되어 있는 생어인 선어를 가공하는 부산 기업을 검토하고 있고, IP STAR 펀드로는 세포융합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초기 기업 투자 집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전문투자조합 2호는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중 수산업, 수산식품분야나 원양사업자와 수산관련 R&D에 종사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40%는 중소벤처기업에 40%를 투자한다.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모태펀드, 수협은행, 아이디벤처스의 대주주인 온셀텍 등이다. 존속기간은 8년이며 총회 결의에 의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기준수익률은 3%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허창민 벤처투자본부 이사다. 허 이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고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삼일회계법인, 키움증권, 동훈창업투자를 거쳐 2016년 아이디벤처스로 합류했다. 허창민 이사와 더불어 한승수 전략투자본부장, 안영현 벤처투자 1팀 수석팀장도 핵심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펀드인 IP STAR 투자조합은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 IP서비스 기업이나 IP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투자 전 ‘발명의 평가기관’에 특허에 대한 IP가치평가를 받아야한다. 또 투자금액의 일부를 투자기업의 IP 창출, 보강, 분쟁대응에 사용해야한다는 특징이 있다.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한국모태펀드, IBKC,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효성캐피탈, 온셀텍 등이다. 역시 운용기간은 8년이고 총회 결의에 의해 2년 연장 가능하다. 기준 수익률은 3%다. 김은섭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한승수 전략투자본부장, 허창민 이사가 핵심운용인력이다.
AUM 2172억원을 육박하는 아이디벤처스는 현재 9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김 대표는 "STAR 펀드 결성으로 IP 기반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창업초기, 기술금융펀드 등 300~500억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결성해 중견 VC로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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