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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 8년만 공모채 복귀…대표주관 NH·미래 400억 안팎…BW 풋옵션 대응

임효정 기자공개 2020-04-16 14:47:46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4일 16: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수요예측 도입 첫 해인 2012년 발행 이후 8년 만이다. 최근 대표주관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규모와 시기를 조율하는 중이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이르면 다음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설 계획이다. 규모는 400억원 안팎이 예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달 복수 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이후 제안서를 받아 대표주관사를 두 곳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포함됐다. 대표주관사와 함께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공모채 시장을 찾는 건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2013년 회사분할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2013년 3월 사업자회사들을 분할하면서 동아제약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변경했다. 2016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사로서의 역할과 그룹 내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분할 신설된 자회사 중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부문을,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을 맡고 있다.

국내 신평사로부터 보유한 신용등급은 'A0(안정적)'다. 아직 본평정을 받기 전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히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내 투심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조달을 미루기도 어렵다.

이번 조달은 지난달 발행한 단기 CP의 상환용이다. 2017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투자자들이 지난달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1000억원 가운데 250억원 규모에 대해 풋옵션이 행사되면서 현재 잔액은 752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2개월짜리 3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해 풋옵션에 대응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697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 4%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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