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4월 28일 17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하는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 PEF의 경우 대형 운용사간의 경쟁이 펼쳐졌던 중견리그를 제외하고, 루키리그에서는 선전했으나 스케일업 성장 리그에서는 VC에 밀려 고전했다.28일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1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견리그에 2700억원(2곳), 스케일업성장 리그에 3800억원(대형VC 2곳, 일반 4곳),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 1820억원(6곳), 루키리그에 480억원(4곳)을 출자한다.
PEF의 경우 중견과 스케일업 성장, 루키리그 등에 지원했는데 중견과 루키리그에서 최종 선정사가 나왔고 스케일업 성장 부문에선 VC에 밀리면서 대다수의 운용사가 고배를 마셨다.
중견 리그는 2곳의 위탁사 선정에 3곳이 지원해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운용사들의 박빙 승부로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심사 결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해말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11호 블라인드펀드 결성 작업을 시작,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차곡차곡 자금을 모으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이번 성장지원펀드 출자를 시작으로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시작하는 하우스다.
루키리그의 경우 4곳의 위탁사를 선정하는데 11곳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최종 선정된 노앤파트너스, 마이더스프라이빗에쿼티, 제이씨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등 4군데의 운용사 중 3군데가 PE 하우스라 눈길을 끈다.
노앤파트너스의 경우 산업은행 출신인 노광근 대표가 만든 하우스로 성장지원펀드 루키리그 지원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8년 1차 출자사업 때 지원했으나 서류의 문턱에서 탈락했다. 지난 2년 간 프로젝트펀드 투자를 잇따라 진행, 2018년 2건, 2019년 4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설립년도가 2015년 8월이라 지원요건 상 루키리그의 마지막 지원자격을 얻은 해였는데 이 기회를 잘 살렸다.
제이씨파트너스도 이번에 두 번째 성장지원펀드 지원이다. 2019년 그로쓰캡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 루키리그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 주목된다. JC파트너스는 오릭스PE 출신의 이종철 대표가 2018년 만든 하우스다. 신생이지만 범한정수, 네덱, 에이엠티 등 다양한 투자를 이끌어내며 업계에 이름이 각인돼 왔다.
마이더스PE와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이번이 성장지원펀드 첫 도전이다. 현대투자파트너스의 경우 이번엔 PE가 아닌 VC 부문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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