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4월 29일 13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 인수를 추진중인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인수금융 주선사로 KB증권과 KB국민은행을 낙점했다. 현재 가격 협상 막바지로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2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현재 매도자인 한국콜마홀딩스와 최종 매각가 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끝나는 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금 조달 계획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IMM PE는 인수 금액의 50% 가량을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인수금융 주선사로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이 나선다. 다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종 인수 금액이 변동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인수금융 규모도 유동적이다.
IMM PE는 인수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과 별도로 자체 보유한 블라인드 펀드 로즈골드 4호에서 나머지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로즈골드 4호는 총 약정 규모가 2조원을 웃돈다.
이번 딜의 거래 대상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경영권 지분이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주력 자회사인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IMM PE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상세 실사를 진행하면서 매도자 측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왔다. 거래 규모는 7500억원 수준이다.
KB증권과 KB국민은행은 경쟁력 있는 뎁 파이낸싱(Debt Financing)조건을 내세워 주선을 맡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의 경우 의약품 생산대행(CMO)이 주요 사업이어서 사업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갖췄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KB증권은 이번 딜로 상당한 인수금융 실적을 쌓게 될 전망이다. 앞서 KB증권은 맥쿼리아시아인프라스트럭쳐펀드의 대성산업가스인수,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 LG CNS 소수 지분 인수 등 조 단위 딜에서 인수금융 대표 주선사로 활약했다. KB국민은행도 LG CNS 딜에서 인수금융 공동 주선사로 활약했다. 또 지난해 말엔 IMM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천연가스액 파이프라인 텍사스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Texas Express Pipline)에 1조원을 투자할 때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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