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자회사,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개발 착수 과기부 국책 과제에 SK텔레콤 컨소시엄으로 참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등 활용
임경섭 기자공개 2020-05-15 10:03:25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5일 10: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의 자회사 알파솔루션즈(지분율 100%)가 과학기술정부통신부(과기부)의 신규 국책 과제인 서버용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제에 과기부는 최대 8년간 총 708억원을 투입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NPU)와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알파솔루션즈는 지난 4월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과기부의 AI 반도체 설계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능의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메모리 역량과 반도체간 데이터 전송 능력이 중요하다. 알파솔루션즈는 100Gbps 이상의 초고속 Multi-Rate 데이터 전송 지원을 실현할 수 있는 저전력 직렬 인터페이스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SK텔레콤과 5G AI 반도체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자회사 알파솔루션즈가 서버에 적용되는 AI 반도체 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5G와 AI 서버용 반도체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 3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AI 반도체 사업도 현재 논의 중이며 곧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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