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네트웍스, '신성장동력' 바이오분야 진출 철강제조 디케이디앤아이와 MOU체결, 생산설비·라이선스 인수 예정
조영갑 기자공개 2020-06-25 13:33:10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5일 13: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에이네트웍스와 자회사 인프라웨어가 디케이디앤아이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아이에이네트웍스와 인프라웨어는 디케이디앤아이와 바이오 사업과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디아이(가칭)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사업에 필요한 관련 기업 및 생산설비, 라이선스 등의 유무형 자산을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디케이디앤아이는 스틸드럼 및 철강제조 전문기업이다. 밀폐드럼, 열연제품, 강판 등을 제조한다.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지난 18일 발행하고 신규 사업 투자금을 마련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자회사 인프라웨어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사업인 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며 "디케이디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 바이오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양자보안의 핵심인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5x2.5x0.8mm 크기의 초소형 QRNG 칩셋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QRNG 칩셋을 공급했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폴라리스 오피스 글로벌 가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대면 근무 시스템인 '협업툴 플랫폼'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 젬백스링크, 포니 자율주행자동차 국내 도입
- 더테크놀로지, 전략 수집 RPG '리버스 삼국' 출시
- [ICTK road to IPO]빅테크 고객사들이 상장 청원한 사연은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제일엠앤에스, 안정적 승계 '주춧돌'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혁신장 수훈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어려운 현실, 가업상속공제 부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