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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스톤브릿지 등 3곳 GP 선정 300억 출자, 최종 2250억 펀드 결성

이종혜 기자공개 2020-07-03 07:53:05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2일 14: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자금 지원책을 가동하며 내놓은 ‘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위탁운용사(GP) 3곳이 선정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3곳이 ‘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 GP 자격을 획득했다. 하나-KVIC유니콘 모펀드는 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가 협력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벤처펀드 조성사업이다.

GP로 선정된 3곳은 모태펀드로부터 총 300억원을 출자받는다. 1개 운용사에 최대 200억원 출자로 제한했다. 다만 선정 현황에 따라 출자 예산을 분할해 다수 운용사에 나눠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자펀드에 대한 출자비율은 최대 30%다. GP들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비상장 중소 벤처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 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는 이전과 달리 제안서 제출 대상 범위를 크게 좁혔다. 올해 초 진행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선정된 곳 가운데 현재 운용자산 1000억원, 청산조합 멀티플이 1.23배 이상인 벤처캐피탈만 지원 가능했다. 조건에 해당하는 7개의 벤처캐피탈이 제안서를 접수했고 약 2대 1의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SL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모두 조합 결성 순항 중이다. 3곳 모두 지난 4월 모태펀드 혁신모험계정 혁신성장 분야 GP로 선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000억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투자 전문 펀드를 계획 중이다. 모태펀드(220억원)와 산재보험기금(1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유니콘 모펀드 GP로 선정되며 최대 2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L인베스트먼트 역시 펀드 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으로 모태펀드에 이어 산재보험기금 GP로 선정되며 총 370억원을 축적했다. 이 펀드에 자체 자금 100억원도 납입할 예정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750억원 규모의 바이오·AI(인공지능)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태펀드(160억원)를 비롯한 이번 유니콘 모펀드 GP로 선정으로 빠른 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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