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 국내 특허 취득 균주, 요법 등 포괄적 권리 보유…IPO 순항 기대
심아란 기자공개 2020-08-21 08:12:05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0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놈앤컴퍼니가 국내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의 특허를 취득했다. 균주 자체는 물론 암종 치료 요법 등을 넓은 권리를 보유한다. 주력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20일 지놈앤컴퍼니는 핵심 후보물질인 GEN-001에 대해 국내에서 특허 결정됐다고 밝혔다. 단독 항암요법과 면역·화학항암제와 병용요법 등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한다.
GEN-001은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후보물질로 면역 활성을 기능을 가진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를 면역관문억제제(ICI)와 병용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4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GEN-0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국내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업체 가운데 처음이었다. 현재 독일 머크와 화이자의 면역항암제(아벨루맙)와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LG화학에 GEN-001에 대한 기술이전 거래도 성사시켰다. LG화학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독점적 임상시험, 허가와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에 대한 상업화 물질 생산과 공급에 대한 수익과 함께 계약금과 기술료를 받는다.
박한수 연구개발 대표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그 자체뿐 아니라 암종 상관없이 단독 또는 병용 투여에 대해 특허결정을 받은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라며 "앞으로 국내에서 허가 및 임상 절차를 가속화해 항암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달 미국의 바이오테크인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의 경영권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에 뇌질환 치료제를 추가했다. 내년 상반기 안에 자폐증 환아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1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2018년 12월 코넥스에 입성한 지놈앤컴퍼니의 몸값은 3900억원대다. 현재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한 코스닥 이전 작업을 추진 중이다. 7월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각각 A등급, BBB등급을 받으며 기술성 평과는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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