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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재개한 노브메타파마, R&D성과로 기업가치 제고 신규 특허 증가…해외 석학 영입, 연구개발 성과

오찬미 기자공개 2020-08-25 13:03:32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4일 0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공모 일정을 연기했던 노브메타파마가 기업가치를 높여 코스닥 이전상장을 재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특허 출원과 등록을 다수 진행하면서 앞선 증권신고서 대비 신규 파이프라인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해외 석학을 등기 임원으로 영입하며 연구개발 총괄을 맡긴 덕에 국내외 연구개발 속도도 빨라졌다.

노브메타파마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구체적인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신주 72만6719주만을 발행하는 형태로, 공모가 희망밴드는 앞선 계획과 동일한 3만2500~3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신규 파이프라인 증가…당뇨·비만 치료제 2C상 FDA승인절차 '속도'

올해 초 공모 과정에서는 신주 57만2098주를 발행해 18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주 규모를 15만4621주 더 늘리면서 공모 금액도 236억원으로 50억원 증가했다. 증액된 자금의 사용처는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쓰인다.

지난 3월 신고서 제출 후 특허를 신규 취득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이 증가했다. 새로 추가된 부분은 복막섬유증(NovRF)과 섬유증(NovFS), 간암(NovLC),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NovCK) 치료 후보물질이다. 복막섬유증은 2021년, 섬유증은 2022년 연구를 시작할 계획으로 최근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간암과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후보물질은 올해 연구를 시작해 내년 임상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염증성 장질환(NovIB)은 신고서 제출 후 특허 출원이 이뤄지면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향후 2년간 개발비로 공모 자금 26억50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진전 속도가 가장 빨랐던 2형 당뇨·비만(NovDB2·NovOB) 파이프라인도 임상 2c상 승인 절차가 진전됐다. 지난해 미국 FDA에 임상2c상을 신청한 후, 올해 6월 임상2c상에 사용할 약물 생산을 완료했다. 해당 자료(CMC data)를 이달 제출해 9월 말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출원…9월 유명 저널에 논문 게재

최근 섬유증(NovFS)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미국에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한 특허를 출원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핵심 기전이 Nrf2를 활성화해 신장을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합병증 치료제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Nrf2 활성제는 이미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유망한 후보물질로 제기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 부설연구소와 스위스로잔연방공대가 특발성 폐섬유증과 내쉬(NASH)를 포함한 간섬유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의 경우 동물실험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올해 3월 말 대사질환 분야에서 세계 석학으로 손꼽히는 요한 오웍스(Johan Auwerx) 교수를 등기이사로 선임한 후 R&D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노브메타파마는 다음달 10~11일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9월 상장을 목표로 한다. 노브메타파마는 지난해 10월 거래소로부터 신속이전(패스트트랙)제도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승인 효력이 연장된 상황이다. 코스닥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헌종 부사장은 "상장 재개하며 바로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는 주력 파이프라인을 확정했고 관련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며 "만성 신장 질환과 급성 췌장염 관련 논문을 다음달 최상위 저널에 제출하는 등 속속 성과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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