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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정관 손질해 엑셀러레이터 역량 집중 민간주도 컨소시엄 '신약 클러스터'…리파이낸싱 통해 산은서 130억 자금 조달

최은수 기자공개 2020-08-31 12:37:18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8일 16: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바이오가 사업 효율 제고와 외부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관을 정비한다. 특히 2021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을 앞둔 만큼 관련 사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오는 10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엑셀러레이터 활동과 및 벤처기업 및 창업자에 대한 투자, 경영 및 기업 컨설팅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한다. 이밖에 정관에 포함돼 있던 벤처신기술 투자, 비임상연구 및 시험수탁사업(CRO)관련 사업 내용을 명확히 기재했다.

우정바이오는 경기도 소재 동탄테크노밸리에 국내 최초 민간주도 컨소시엄인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사진)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약 클러스터 구축과 설립을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임상 컨설팅 회사인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Connect Clinical Sciences), 스타트업 발굴 및 벤처투자 기업 스프링캠프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상태다.

신약 클러스터는 스타트업들이 바이오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 발굴,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골자다. 우정바이오는 입주한 바이오 스타트업이 사업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해 클러스터 내에서 투자와 기술거래가 이뤄지는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정바이오는 1세대 바이오텍으로 손꼽힌다. 우정바이오는 신약 클러스터를 통한 엑셀러레이터 역량을 집중할 경우 만큼 기존 쌓아 온 바이오 업력에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가세할 경우 매출과 수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정바이오는 신약 클러스터 입주 기업 모집을 이달 중순 선제적으로 마친 상태다. 신약 연구 또는 후보물질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비임상 및 임상 개발지원기업 및 연구소 위주로 모집을 했으며 준공과 함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는 내부적으로 신약 클러스터 준공을 위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바이오의 올 2분기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은 157억원이다. 여기에 올 2분기 기업은행 시설자금 100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산업은행으로부터 130억원을 조달하면서 약 25bp의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리 절감 효과도 얻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최초 민간주도 컨소시엄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정관 변경에 나섰다"며 "신약클러스터가 완성되면 민간기업 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유연성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한 역동성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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