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캥거루본드 발행 대열 합류 [Korean Paper]이달 프라이싱 전망, 3년만의 복귀…시장 수요 급증, 호조 지속
피혜림 기자공개 2020-09-04 13:56:43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3일 16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캥거루본드(호주달러 채권) 발행에 나선다.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호주 역내 선순위채 발행량 감소로 캥거루본드로 투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 등은 호재다.신한은행은 최근 캥거루본드 발행을 위한 조달 준비에 착수했다. JP모간과 미즈호증권, NAB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께 프라이싱(pricing) 등에 나설 전망이다.
신한은행이 외화채 발행에 나선 건 5개월여 만이다. 올 4월 신한은행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RegS/144) 발행에 성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회복세를 증명했다. 신한은행은 해당 채권을 대만에도 상장시켜 포모사본드(Formosa Bond) 요건도 갖췄다.
신한은행은 매년 글로벌 시장을 찾아 외화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 조달에 나서 각각 달러화와 유로화 채권을 찍었다. 캥거루본드 조달에 나선 건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캥거루본드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KDB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캥거루본드 발행을 위한 프라이싱에 나서 모집액을 뛰어넘는 수요를 확보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발행 규모는 각각 5억 호주달러, 4.5억 호주달러였다.
달러채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자 호주달러 채권시장 역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캥거루본드의 경우 주요 기관들이 달러채 가격 등을 참고해 투자에 나서기 때문에 달러채 시장과의 연계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최근 호주 역내 시장에서 선순위채 물량이 감소하자 역외 기업이 발행한 캥거루본드에 대한 투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신한은행에 각각 Aa3, A+,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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