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삼성 가전 '산증인' 이재승 사장 승진 생활가전 출신 최초 사장 승진자…무풍에어컨·비스포크 등 개발 이끈 선봉장
김은 기자공개 2020-12-03 08:14:2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2일 13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이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로 올라섰다.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 가전 사업 외길만을 걸어왔다. 회사 내부에서 그는 삼성 생활가전 34년 역사의 산증인이라 불린다.

1986년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에 입사해 34년 동안 삼성 가전을 이끈 산증인으로 꼽힌다. 그는 2009년부터 7년간 냉장고개발그룹장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생활가전 개발팀장으로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고급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재승 신임 사장은 올해 초 인사에서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주로 TV사업을 담당하는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출신 인사들을 기용했다. 윤부근 전 부회장(현 고문)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김현석 사장이 2017년 말부터 2019년까지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았다. 이들은 CE부문장을 겸임했다.
이재승 신임 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시절 비스포크와 무풍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을 견인한 제품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다른 사업부와 달리 늘 경쟁사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가전사업은 올해 좋은 성과를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 올해 3분기 생활가전(CE)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6% 증가한 1조5600억원으로 역대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률 역시 1분기 4.4%에서 3분기 역대 분기 최고치인 11.1%로 뛰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며 “올해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부임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가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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