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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자산운용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2022년 본격 도입 목표…운용지원 등 시스템화

한희연 기자공개 2020-12-17 06:36:10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6일 10: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이 자산운용 통합시스템 구축에 착수,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내년 중 통합 자산운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개발할 사업자 선정에 돌입했다. 사학연금은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9년 12월 자산운용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 추진은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는 일환으로 경영전략과 정보화전략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학연금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자산운용시스템 재설계와 개발, 노후 시스템 인프라 성능 개선 등을 꾀할 예정이다.

시스템 재설계의 경우 △자산운용시스템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운용지원시스템 구축(전체 재개발) △외부정보(운용사, 사무수탁사, 평가사용 데이터)운용을 위한 자료교환시스템 구축 △통합UI/UX구축, 표준화된 단일 프레임워크 적용 등 통합형 인터페이스 시스템체계 마련 등이 주된 사업내역이다.

노후 시스템 개선의 경우 △신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인프라 도입을 통한 성능개선 및 모바일 정보전달 환경 구성 △신규 인프라 도입에 따른 재활용 소프트웨어 이전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이 해당된다.

사학연금은 그동안 효율적인 자산운용 관리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2002년 자산운용시스템(ACE)를 구축했고, 2011년부터는 차세대 자산운용시스템(NAMS)를 구축, 2013년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대체투자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자산운용시스템의 경우 지난 2019년 수립된 자산운용 정보화 전략 계획(ISP) 중 1순위 수행과제를 대상으로 사업범위가 결정됐다. 사학연금이 목표하는 장기적 자산운용통합시스템 계획 중 △운용지원시스템 △자료교환시스템 △DW시스템 △통합 인터페이스 관리 시스템 등이 이번에 구축하고자 하는 1순위 수행과제다.

사학연금은 2020년 '포용·지속성·공공성·혁신을 통한 체감형 성과창출'이라는 전략목표를 정하고, 16개의 전략과제를 내세웠다. 이중 대표적 전략과제 중 하나는 '기금운용수익률 제고'다. 이번 자산운용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추진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 총괄은 자금운용관리단장이 맡는다. 내년 2월부터 4개월간 시스템 분석과 설계를, 6월부터 12월경까지 구체적인 시스템 구현과 검증을 통해 2022년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학연금은 2020년 6월말 기준 18조8000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6조8000억원 가량이 채권으로, 7조6000억원 가량이 주식으로, 4조1000억원 가량이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된다. 지난해 말 기금운용액은 약 18조3000억원이었다. 운용수익은 지난한해 1조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6월말까지 240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자산운용통합시스템 목표 개념도(출처: 사학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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