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바이옴, 더비타와 마이크로바이옴·AI 신사업 MOU 경희대 이길연 교수 설립…개인별 맞춤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임상
민경문 기자공개 2020-12-24 08:27:5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3일 17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이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업 ㈜더비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제품 개발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23일 오후 지아이바이옴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지아이바이옴 서주영 임상 총괄 사장과 더비타 이길연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약속했다.
아이바이옴은 MOU 체결에 앞서 더비타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도 했다. 2018년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전문기업 메디오젠의 합작에 의해 설립된 지아이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오사카대학 면역학 프런티어 연구소(IFReC) 출신으로 장 면역 전문가인 양보기 CSO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감염교육센터장을 역임한 서주영 사장, 그리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출신으로 20년 가까이 임상 경험을 축적한 이한성 대표 등이 주축이다. 이들은 비만 등 대사성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항염증,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아이바이옴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기전(MoA)과 효능을 검증한 균주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의 생리활성 약초를 병용한 마이크로바이옴 플러스 허벌(μ⁺ herbal)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비타는 2018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대표가 설립한 헬스데이터 테크(Health Data Technology) 기업이다. 개인별 의료 및 유전체 데이터는 물론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 및 축적되는 생활·습관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등을 모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 가능성 예측과 예방 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여기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암병원 원장이자 장 바이오학회 회장인 정상설 교수가 공동 창업자로 참여해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통한 의료 혁신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아이바이옴 측은 "그동안 동일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복용하더라도 개인별 장내 미생물 환경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를 수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해 왔다"며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제품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결국 개인별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풋-모니터링-솔루션 사이클을 통해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아이바이옴이 향후 출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더비타의 AI 플랫폼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주영 지아이바이옴 임상 총괄 사장은 “더비타의 AI 플랫폼을 통해 선별된 마이크로바이옴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군에 투약할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을 통해 임상 성공 확률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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