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에이티넘, VC펀딩 왕좌 등극 '원펀드 주효'[VC투자]벤처부문 펀드레이징 1위, AUM 1조 돌파
임효정 기자공개 2021-01-11 07:53:07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3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2020년 펀드레이징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4500억원이 넘는 펀드레이징을 성사시키며 왕좌 자리에 등극했다. 대규모 펀딩으로 몸집이 불면서 '운용자산(AUM) 1조 클럽'에 이름도 올렸다.더벨이 국내 78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0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4669억원 규모의 신규 펀딩을 성사시키며 벤처조합 펀드레이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이티넘이 펀드레이징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4540억원)와 129억원 차이를 보였다.
원펀드(One-Fund)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티넘은 하나의 펀드에 투자 역량을 집중시키는 자산 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펀드 대형화를 이끌 수 있었던 이유다.
신규펀드 결성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때문에 3년 주기로 리그테이블 펀드레이징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당시 업계 최초로 벤처조합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결성한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 2020'은 지난해 11월 1차 클로징을 완료한 이후 한 달 뒤 2차 클로징까지 마무리됐다. 2차 클로징 마감 후 결성액은 4669억원이다. 에이티넘이 그간 조성한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로 국내 벤처조합 규모를 또 다시 경신했다.
에이티넘은 2017년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 2018(3500억원)'을 결성하며 벤처조합 30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당시에는 3207억원의 펀드레이징을 성사시키며 한국투자파트너스(3303억원)에 이어 벤처조합 펀드레이징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운용자산도 덩달아 늘었다. 에이티넘은 지난해 말 기준 AUM 1조1199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진입했다. 2019년과 비교해 36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결산까지만 해도 7587억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하반기 대규모 펀드레이징으로 몸집이 빠르게 불어났다. 지난해 리그테이블 벤처부문 AUM 순위도 두 계단 뛰어 5위에 안착했다. 4위인 KTB네트워크(1조1245억원)와 46억원 격차다.
올해 AUM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이티넘은 현재 4669억원인 신규 펀드를 올 1분기 내 멀티 클로징을 통해 5000억원대 초대형 펀드로 키울 예정이다.
에이티넘은 현재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 2020'을 포함해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2030억원)', '에이티넘뉴패러다임투자조합(1000억원)',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3500억원)' 등 총 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과 '에이티넘뉴패러다임투자조합'은 회수단계에 있으며,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은 투자 막바지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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