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포스백스, 시리즈B 160억 클로징 키움인베·아주IB·HB인베, 팔로우온…디티앤, 산은캐피탈 등 신규 투자
임효정 기자공개 2021-01-28 09:40:44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6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러스유사입자(VLP) 플랫폼을 통해 백신을 개발하는 포스백스가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년 반 만에 진행한 투자 라운드에서 기존 투자 파트너는 물론 신규 투자사의 참여도 이끌어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백스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시리즈B 라운드의 클로징을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의 투자 유치액은 총 160억원이다.
포스백스는 설립 이듬해인 2019년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다. 당시 시리즈A 단계에서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베팅했으며, 아주IB투자(15억원), HB인베스트먼트(10억원), AF인베스트먼트(5억원)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시리즈A 완료 이후 1년 반 만에 진행됐다. 직전 라운드에 참여한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HB인베스트먼트가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단행했다. HB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을 투자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가 각각 20억원을 베팅했다.
신규 재무적투자자(FI)의 참여도 이어졌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20억원), 산은캐피탈(15억원), 메이플투자파트너스(10억원), 비하이인베스트먼트(15억원)가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LSK인베스트먼트과 하나금융투자도 각각 20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포스백스는 바이러스유사입자 기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됐다. HPV9가(인유두종바이러스)의 비임상을 완료한 데 이어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할 계획이다. HPV9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분야로 꼽힌다.
개발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으로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알츠하이머 백신, VLP기반 항암제 등이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포스백스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VLP 제작 기술과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두 번째 HPV9가 백신 출시 기회가 있는 데다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으로 다양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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