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KBS '오케이 광자매' 90억원 공급 계약 올해 세 번째 라인업, 미니시리즈 이어 주말극 진출
박창현 기자공개 2021-03-18 10:39:5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0: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작품을 내놓는다.초록뱀미디어는 한국방송공사(KBS)와 90억원 규모의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제작 편수는 50편이다.
이달 13일 첫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는 주말 안방극의 대가 문영남 작가가 약 2년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라는 참신한 소재와 생동감 있는 현실 반영,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방송 단 2회 만에 시청률 26%를 돌파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펜트하우스 시즌2'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라인업으로 출격한 '오케이 광자매'는 1분기 실적에도 방영 매출이 일부 반영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단 2개 라인업만을 선보인 초록뱀은 올해 상반기에만 4개 라인업을 확보했고, 하반기 2~3개 라인업을 추가 방영할 예정이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전형적인 주말 가족극의 틀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공감과 진정성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태국에 ‘카티졸’ 공급
- 메트라이프생명, 잇단 사외이사 재선임...송영록 대표 체제도 유지될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단순한 상품구조 '부채 감소' 효과는 컸다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NH저축, '안전자산' 투자가 이끈 유동성 개선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우리금융저축 '영업 확대'로 끌어올린 유동성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하나저축, 대출 영업 축소 대신 '예치금 확대'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한국시장 엇갈린 시선 '매력 감소 vs 전략 요충지'
- [닻오른 롯데손보 매각]금융지주와 사모펀드…관점별 이상적 인수자는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JB우리캐피탈, 미얀마 영업 제한 건전성 관리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