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분석]BNK투자증권, ‘실적효자’ IB 힘 실었다…PF본부 신설이상균 상무 '키맨'…유상증자로 영업강화 실탄 마련
이지혜 기자공개 2021-04-12 13:23:1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8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투자증권이 IB사업에 힘을 실었다. IB사업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조직을 확대했다. 외부 증권사에서 대체투자와 부동산 PF 관련 인력을 영입했다. 올해는 PF조직을 종전 팀 단위에서 본부 단위로 격상시켰다.IB영업을 강화할 여력도 충분하다. BNK금융지주의 지원으로 꾸준히 유상증자를 진행한 덕분이다.
BNK투자증권이 올해 IB영업그룹 내 PF본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대체투자본부를 만든 데 이어 올해도 조직을 새로 만든 것이다. 현재 PF본부는 PF1부, PF2부, PF3부 등 3개 부서로 나뉘어 각 4~5명씩 모두 15명의 인력을 갖췄다.
이로써 BNK투자증권은 IB사업 관련 본부가 모두 5개로 늘어났다. 현재 BNK투자증권은 △경영관리그룹 △증권영업그룹 △S&T그룹 △IB영업그룹 △부울경영업그룹 등 5개 그룹 산하와 대표이사 아래 본부를 두고 있다.
IB 관련 본부는 IB영업그룹 내 3개(PF본부, IB사업본부, 부동산금융본부), 대표이사 직속으로 1개(대체투자금융본부), 부울경영업그룹 내 1개(부울경IB본부)가 있다.
초대 PF본부장은 이상균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는 75년생으로 2010년 KTB투자증권에서 PF팀 이사를 맡다가 2018년 1월 BNK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동산금융 2부 부서장 상무보를 거쳐 올해 1월 PF본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IB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IB부문 영업순수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632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해 68.9% 증가했다. 부동산금융, PF, 대체투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BNK투자증권이 부동산 관련 금융 주선에 집중된 IB사업영역을 구조화금융, 유가증권 인수, 대체투자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BNK금융그룹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IB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부산과 울산, 경남, 서울에 각각 한 곳씩 모두 4개의 지점을 두고 29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IB영업을 강화할 여력도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서다. BNK투자증권은 2018년 2000억원, 2020년 2000억원, 2021년 1월 2000억원 등 유상증자를 꾸준히 진행했다. 2020년 말 자본총계가 별도기준 6979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는 8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발판으로 영업자금이 늘어나 IB와 운용사업에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유상증자를 통한 BNK금융지주의 전폭적 지원 아래 우수인력을 계속 영입하면서 IB사업에서 신사업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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