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엘리슨,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 정상화" 미국 16개 지역·22개 기관 480명 대상, 코로나19로 지연…ILC 중국 2상 이어 FDA 승인 대기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10 15:37:19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0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10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미국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 췌장암 치료 신약인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엘리슨이 정기보고회를 통해 알린 이 소식은 글루포스파미드에 대한 임상 완료와 FDA 신약 등록 등으로 늦어도 오는 2023년 판매까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엘리슨은 미국 내 16개 지역의 22개 임상 시험기관에서 480명 환자를 대상으로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적 교류가 중단돼 임상이 지연됐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글루포스파미드 구체적 임상 효능 데이터는 표준 규제 요건에 따라 접근할 수 없지만 안전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통보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새로운 안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고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아시아와 유럽 등에 신규 등록도 가능해 글루포스파미드 임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엘리슨은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 임상 2상과 3상 내용을 추가로 보고했다. 지난해 2월 중국에서 임상 2상이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미국 FDA에 임상 2상과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승인도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 하반기 승인을 받으면 24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 큐브엔터, 우량기업부 승격 "재무·실적 등 반영"
- 굿닥, 삼성생명과 헬스케어 마케팅 '맞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