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경쟁 '바늘구멍' 총 20개 벤처캐피탈 출사표…초기 스타트업 분야 경쟁률 '13대1'
양용비 기자공개 2021-05-31 15:04:49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8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진행하는 2021년 KIF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벤처캐피탈의 경쟁구도가 치열하다. 총 2개 분야에 20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27일 2021년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제안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고성장ICT, 초기 스타트업(루키리그) 등 2개 분야에 20개 운용사가 승부수를 던졌다. 고성장ICT 분야에 7곳,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 13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성장ICT 분야에는 대형과 중형 벤처캐피탈에서 제안서를 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에스브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이 분야에 배정된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2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각각 175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는 10월 내로 5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주요 투자처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정한 디지털 뉴딜분야 관련 기업이다.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건강·진단 △정보통신 △전기·전자 △센서·측정 △지식서비스 등 9개 분야다. 위탁운용사는 해당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이나 KIF 출자금의 2배 이상을 베팅해야 한다.
초기 스타트업 분야(루키리그)는 그야말로 바늘구멍이다. 경쟁률만 13대1에 달한다. 1곳의 운용사만이 출자금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최종 승자가 된 운용사는 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대덕벤처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동문파트너즈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어센도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와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케이티인베스트먼트 △BKS인베스트먼트 등이 초기 스타트업 분야에 도전했다.
해당 운용사들은 모두 루키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KIF투자조합과 결성실적이 없고, 작년 말 기준 벤처펀드 운용 규모가 2000억원 이하인 벤처캐피탈만 루키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 해당 분야의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디지털 뉴딜분야 관련 창업초기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이나 KIF 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은 총 4단계 과정을 거친다. 제안서 접수 이후 1차 심의(계량평가)를 거쳐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2차 비계량평가를 통해 최종 운용사를 낙점한다. 1차 심의를 통해 3배수로 숏리스트를 구성한 이후 현장실사, 2차 심의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7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개였던 출자 분야가 2개로 줄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디지털 뉴딜분야가 폭넓은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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