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전기 매각 흥행 기대감…상세실사 돌입 4~5곳 숏리스트 선정, 예비입찰에 다수 참여
한희연 기자공개 2021-06-18 06:45:3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7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선박 및 해양플랜트 변압기 제조회사 KOC전기 매각에 원매자가 다수 몰리며 흥행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매각측은 최근 예비입찰을 치르고 인수의지를 보인 곳 중 일부를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로 추려 상세 실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OC전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주관사인 KB증권은 최근 예비입찰을 치르고 이중 4~5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숏리스트에는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다수의 원재마가 몰리면서 인수전은 흥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측은 이들 숏리스트에 든 후보들에게 가상데이터룸(VDR) 제공 등 상세실사 기회를 부여했다. 매물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본후 내달 중순 께에는 구속력있는 가격제안을 받는 본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KOC전기는 스카이레이크가 지난 2015년 말 770억원 들 들여 경영권을 인수한 회사다. 당시 회사 지분 73.4%를 매입했으며 이후 개인주주들이 들고 있던 나머지 20%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며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조선업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선박용 변압기 매출이 전체 매출을의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조선업이 활황이었던 2000년대부터 2010년 초반까지는 매출 80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회복 추이를 보이며 조선업황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가 인수한 2015년 매출액은 610억원이었다. 이후 2016년 490억원, 2017년 440억원, 2018년 400억원을 보이며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9년 들어 52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추이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0년 매출액은 510억원 수준이었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경우 2015년 110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KOC전기는 선박에 사용되는 특수변압기를 생산하는 전자장비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압도적인 선압용 변압기 매출 비중을 보와하기 위해 최근 육상용 변압기 비중을 늘리며 매출처 다변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자체 브랜드 판매 뿐 아니라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주요 변압기 업체에 ODM·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형태 등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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