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액탑, 전기차 충전기 보급 계약 체결 무인주차·전기차 충전기 앞세워 '스마트시티' 선점
윤필호 기자공개 2021-08-02 10:52:0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2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스마트 주차센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다.한국테크놀로지는 액탑과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제품의 생산과 보급을 담당하고, 액탑은 제품의 자재 공급, 기술지원, 시장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등을 맡는다.
이들은 향후 생산될 완속 전기차 충전기에 2채널 동시 충전 기능과 지능형 고급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경쟁력을 갖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미래 먹거리로 여겨지는 전기차 충전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점해 수십조원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 자동차 분야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신축시설에만 부과되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가 이미 지어진 시설(기축 시설)까지 확대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친환경차법)'이 의결되면서 관련 시장 확대를 점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고민이었던 회원카드 기반 결제방식의 사용자 인증 보안 문제가 IC카드, 각종 핀테크 기반 결제 지원으로 안전성과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 신규 아파트 등 집단주택에 전기차 충전기가 대량으로 보급되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가 점차 해소돼 전기차 구입 증가와 함께 충전기 시장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각 나라의 환경규제로 친환경 전기차와 충전 관련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한국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신축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기를 5% 이상 설치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해당 부분 협업을 면밀히 논의 중"이라며 "다른 전기차 충전기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당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재연 액탑 대표는 "현재 액탑은 국내 하이엔드 전기차 완속충전기의 90%가량을 석권하고 있다"며 "한국테크놀로지와의 계약 체결로 고가 위주의 시장뿐 아니라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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