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M&A]GS그룹, IMM인베 우군으로 포섭…새 주인 유력다수 유력 후보 이탈로 급부상…완주여부 미지수 시각도
서하나 기자공개 2021-08-10 08:00:0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9일 15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보툴리늄 톡신 기업 휴젤 인수를 추진하는 GS그룹이 우군을 확보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 힘을 보태기로 했다. GS그룹이 휴젤의 새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번 인수전이 비딩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막판까지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9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과 매각주관사인 BoA메릴린치는 GS-IMM인베 컨소시엄을 비롯해 중국 현지 제약사, PEF 운용사 등 인수 의향을 밝힌 복수의 잠재 원매자와 개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젤의 새 주인으로) GS와 IMM인베 등 컨소시엄이 굳혀지는 분위기"라며 "매각 측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 현지 제약사에 매각할 의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딜이 제한적 경쟁입찰(리미티드 옥션 방식)로 전환된 만큼 막판까지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업계의 또다른 관계자는 "GS그룹뿐 아니라 복수의 원매자 모두 적극적으로 인수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딜은 애초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투자자들이 잇따라 관심을 보이면서 제한적 경쟁입찰로 전환됐다. 바로 본입찰을 개시해 응찰 자격을 얻은 소수 원매자들로부터 가격 제안을 받겠단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휴젤은 국내 1위 보톡스 기업으로 2001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실적이 호조를 띠고 있고, 주변 상황도 우호적이다보니 다수의 원매자가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실제로 휴젤은 최근 몇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연결 기준 1821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110억원으로 뛰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올해 매출은 약 270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은 2017년 휴젤의 경영권을 포함한 구주와 신주, 전환사채(CB) 등 지분 약 44.4%(자사주 1.5%포함)를 약 9275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전량으로 예상 매각가는 2조원대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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