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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엘리슨' 개발 글루포스파미드 시장성 커" FDA 임상 3상 진행, 췌장암 2차 치료제 경쟁제품 없어 '2023년 상용화 목표'

신상윤 기자공개 2021-08-12 09:34:53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2일 09: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12일 미국의 신약 개발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엘리슨)'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췌장암 2차 치료제의 시장 가치가 높게 평가된 '진행 상황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췌장암 치료에는 '젬시타빈'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아브락산'과 함께 사용한다. 대부분 1차 치료제를 조합해 2차 치료를 진행한다. 단일 요법으로 승인된 2차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엘리슨의 글루포스파미드가 췌장암 2차 단일 치료제로 향후 시장성이 높은 이유다.

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암 환자에 처방되는 화학 요법인 '이포스파마이드 머스터드(ifosfamide mustard)'에 포도당을 화학적으로 결합해 만들어졌다. 정상 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해 선도적 후보 치료제로 기대감이 높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선 췌장암 환자만 연간 2만7000명을 넘는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단일 요법으로 승인받은 췌장암 2차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특히 미국암센터가 2018년 집계한 자료에는 5년 생존율이 5%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글루포스파미드가 상용화될 경우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엘리슨 관계자는 "췌장암 치료 과정당 글루포스파미드 가격은 4만달러로 추정되는 등 미국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면 연매출이 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 2상까지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확인됐고, 올해 9월 이후 유럽 등 글로벌 임상을 확대해 2023년 상용화가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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