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코메스인베, IPO 임박 '아스플로' 엑시트 가시화2017년 세컨더리 펀드 투자, 4년만에 밸류 '280억→1000억대' 껑충
이명관 기자공개 2021-08-31 07:57:1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7일 13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아스플로(ASFLOW)에 대한 자금 회수가 가시권이 들어왔다. 투자한 지 4년여만에 아스플로의 코스닥 상장이 임박한 상태다. 아스플로의 기업가치가 배수 이상 상승하면서 회수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26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스플로는 내달 말께 공모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청약에 앞서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거론되는 희망 공모가격은 2만1600∼2만5900원 수준이다.

앞서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2017년 '코메스 2017-2 세컨더리투자조합'을 통해 아스플로의 지분을 매입했다. 거래 대상은 IBK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 중이던 우선주 5만주다. 이때 총 34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아스플로의 전체 에쿼티 밸류를 대략 280억원 수준으로 평가해 가격을 책정했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시점과 비교해보면 아스플로의 기업가치는 최소 3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현재 3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플로가 액면분할을 통해 발행주식을 늘리면서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도 크게 불어났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코메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8.69% 수준이다. 공모를 거치면서 지분율이 희석, 상장 이후 예상 지분율은 7.4% 정도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별도 보호예수 기간을 설정하지 않았다. 상장 직후 주가 추이에 따라 시기 적절하게 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는 심사역 출신 2명이 의기투합해 2017년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김도연 대표는 KTB네트워크, 아주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투자회사를 거쳤다. 최백용 대표는 KTB네트워크, 컴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낸 뒤 코메스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두 대표 외에 윤두천 팀장(바이오), 배원호 팀장(ICT)이 투자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회사 설립 직후 2년간 해마다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아스플로에 투자하기 위해 결성한 '코메스 2017-2 세컨더리투자조합'은 1년차에 만든 펀드다.
아스플로는 2000년 5월 설립된 반도체용 배관 부품 제조사다. 경기도 화성시 정남 산업단지에 거점을 운영하며 반도체 장비와 고순도 특수가스 라인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튜브, 파이프, 피팅, 밸브, 압력 조정기, 필터 디퓨저 등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이들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각종 배관 부품을 납품하며 연간 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이다. 누적 영업이익 규모는 261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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