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난소암 치료제 美 FDA 임상1상 순항 중" 지난해부터 GFB와 합작 개발, 기존 파클리탁셀과 병용 효과도 검증
황선중 기자공개 2021-12-08 08:56:30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8일 08: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엠투엔'은 난소암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GRN-300'의 미국 FDA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엠투엔은 지난해부터 미국 신약개발 기업인 '그린파이어바이오(GFB)'와 손을 잡고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합작법인 'Green3Bio'도 설립했다. GRN-300은 첫번째 신약개발 후보물질이다.
현재는 단독 투여에 대한 임상뿐만 아니라, 기존 난소암 표준 치료제인 '파클리탁셀과'의 병용 효과에 대한 임상도 진행 중이다. 만약 GRN-300과 파클리탁셀의 병용 효과가 입증되면 시장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이미 전임상 단계에서 난소암뿐만 아니라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임상 2상부터는 삼중음성유방암을 추가하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1상 이후 글로벌 빅파마로의 기술이전(License out)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것"이라며 "사업 파트너인 GFB의 기술이전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익실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사랑의열매' OCIO, NH증권 수성 여부 촉각
- 다올운용 라인업 확대 '총력'…해외재간접 펀드 출시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브이아이운용, 현대엘리 표대결서 이사회측 손들었다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다올운용, 삼성전자 이사 후보 '리스크 관리 미흡'
- [성과연동 펀드판매 확산]당국 눈치보며 쉬쉬…법령해석 재확인후 '본격화' 조짐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자본잠식 벗어났지만 결손금 두 배 늘었다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
- '빅배스' 단행한 라인게임즈, 올해 첫 흑자 가능성
- 네오플, 순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할리우드 파업'
- 자회사 흡수하는 컴투스, 부동산분양권 '눈독'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DRX, 에쿼티밸류 1000억 돌파...내년 흑전 예상
- [One Source Multi Use]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일본 애니메이션 도전장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위메이드XR, 결손금 1000억 육박 '역대 최대'
- 새 수장 맞은 카카오엔터, '화학적 통합' 숙제 푼다
- 유동성 필요한 위믹스PTE, '유상감자 주사' 맞았다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첫 시험대 오른 하이브IM, 퍼블리싱 역량 입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