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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21]SC제일은행, 글로벌 ‘기술주·인컴 펀드’ 방점[회사별 추천상품 리뷰]변동성 확대에 안정성 초점...‘베어링글로벌하이일드’ 최다추천

윤기쁨 기자공개 2021-12-29 08:25:1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13: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4차산업 관련 기술주와 글로벌 인컴 펀드를 꾸준히 추천 매대에 올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영향이다. 상당수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결실을 맺었다.

27일 더벨이 집계한 SC제일은행 추천상품 목록에 따르면 올해 국내펀드 총 14건, 해외펀드 총 56건을 추천하며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4차산업 관련 혁신기업과 인컴형 펀드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한 해 동안 기조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 중국에 투자하는 상품이 많았다.

해외펀드에서는 ‘베어링글로벌하이일드(월지급)’와 ‘AB월지급식글로벌고수익채권’ 펀드가 4분기 내내 가판대를 지켰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피델리티글로벌멀티에셋인컴’, ‘삼성누거버글로벌인텀’도 다수 추천을 받았다.

‘베어링글로벌하이일드(월지급)’은 매월 일정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 대상은 미국과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으로 국채나 일반 회사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저금리 시기에 유리하다. 국가별 자산 배분을 통해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AB월지급식글로벌고수익채권’은 글로벌 고수익 채권 등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매월 분배금으로 지급한다. 달러·비달러 표시 유가증권에 모두 투자하고, 미달러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 헤지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다.

하반기 들어서는 ‘한화글로벌본드인컴’ 펀드를 신규 추천했다. 채권 자산군 내에서 다양한 섹터와 국가에 자산배분해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주식, 채권, 물가연동채 등 다양한 인플레이션 헤지자산에 탄력적으로 분산투자하는 ‘삼성MAN투자밸런스’와 세계 각국의 배당주에 투자하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인컴형 펀드는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연초 이후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의 누적수익률은 12.85%를, ‘AB월지급식글로벌고수익채권’은 3.14%를 기록했다.


4차산업 관련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도 꾸준히 내세웠다. 상반기에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NH아문디글로벌혁신기업’, ‘AB미국그로스’, ‘미래에셋차이나본토’ 등 다수의 기술주 펀드를 추천했다. 하반기 들어서 ‘NH아문디글로벌AI산업’,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가 새롭게 추가됐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는 매분기 금융사들의 최다 추천을 받는 스테디셀러다. 피델리티인터네셔널이 운용하는 글로벌 기술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전체 운용규모만 3조2786억원에 달한다. 연초 이후 21.97% 수익을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는 전통적인 기업분석 지표 대신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에 기반해 밸류에이션, 주주이익환원, 성장성 등을 투자 기준으로 삼는다. 다양한 섹터의 양질의 종목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NH아문디글로벌AI산업’은 AI(인공지능) 기술로 사업모델 혁신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요소로 투자기업을 선별해 IT, 소비재, 산업재, 소재, 에너지, 금융업종 등 경기민감주와 성장주에 고루 투자한다.

국내펀드에는 ‘미래에셋코어테크’가 4분기 내내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코어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IT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두산퓨얼셀, NAVER 등이 대표적이다.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18.24%로, 벤치마크(BM) 지수인 2.28%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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