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첫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최대 2000억원을 조달해 자본을 확충할 방침이다.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현재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달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17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NH증권이다.
만기 30년에 5년 콜옵션을 부여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액은 1500억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서 1500억원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영구채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처음으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다. 작년에는 9월 한 차례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그룹 내 유동성 확보와 계열사 지원 여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비율을 추가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과 전망을 '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에 비해 변제 순위에서 열위성이 존재해 ICR(기업신용등급) 대비 두 노치 낮은 등급을 받았다.
올해 들어 4대 금융지주를 필두로 금융지주가 영구채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들어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6000억원, 27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도 뒤이어 영구채 발행에 나설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BIS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는 금융지주사들이 주로 선택하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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