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aper]KB은행, 글로벌본드 '복귀전' 주관사단 선정 완료주관사 총 7곳, 설 연휴 이후 북빌딩 계획
김지원 기자공개 2022-02-03 07:38:3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국민은행이 2월 달러화(RegS/144a) 채권 발행을 위한 주관사단 선정을 완료했다.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번 달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BoA메릴린치, 크레디아그리콜, HSBC, KB증권, 미즈호증권, MUFG, 스탠다드차타드를 선정했다.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단에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작년 KB국민은행이 두 차례 한국물 시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주관사단으로 활약한 바 있다.
설 연휴 이후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 시장 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북빌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을 찾는 건 4개월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 10월 5억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당시 한국물 최초로 그린 커버드본드를 택해 ESG 투자 기관을 겨냥하는 데 성공했다. 2020년 시중은행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채를 발행하는 건 약 10개월 만이다. 작년 4월 로드쇼 없이도 5억달러 발행에 21억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뜨거운 투심을 확인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한 이슈어다. 작년 발행 당시에도 지속가능채권으로 발행해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 금리) 대비 30bp를 절감하는 데도 성공했다.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와 S&P는 KB국민은행에 각각 Aa3,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아이에스지주그룹, 아이에스동서 성장 효과 '톡톡'
- [건설사 해외투자개발 포커스]대우건설, 글로벌 포트폴리오 3개축 '새판짜기'
- [중견건설사 재무점검]토지 매입 속도내는 대방건설, 양호한 부채비율 유지
- [건설사 해외투자개발 포커스]SK에코플랜트, 유럽 PPP 집중…운영수익 '일석이조'
- 신한자산신탁, 신종자본증권 카드 꺼낸 까닭은
- LB자산운용, 노량진 청년안심주택사업 '본궤도'
- [thebell note]건설사 '긴 호흡' 투자가 필요할 때
- [건설리포트]대방건설, 매출 '1조 사수'…올해 분양 물량 확대
- [건설리포트]자이에스앤디, 주택 수주 목표 달성할까
- KB부동산신탁, '1호 대토리츠' 청산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