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단백질 분해' 업테라, 시리즈 B 추진 프리밸류 1350억원 가량…2년전 시리즈 A 대비 3배로
임정요 기자공개 2022-03-14 08:39:40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8: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표적단백질분해 바이오텍 업테라(UppThera)가 시리즈 B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작년 말 첫 납입이 이뤄졌으며 당시 기발행주식수 대비 신규 발행단가를 계산하면 1350억원 가량의 프리밸류를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된다.앞서 2020년 산은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한 127억원 규모 시리즈 A 대비(프리밸류 약 300억원) 4배 이상 밸류가 올랐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 상승에 대해 한 투자업계 심사역은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수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B는 4월 클로징이 예상된다. 작년 12월 약 190억원 납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달 25일에도 20억원 납입이 이뤄진다.
업테라는 표적단백질분해와 신규 E3 리가아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세포폐암, 고지혈증, 다발성골수종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다. 이 외 국내 비상장 AI 신약개발사 디어젠, 상해증권거래소 상장사 히트젠(HitGen), 헝가리 신약개발사 콤이넥스와 다양한 초기단계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업테라는 2018년 7월 최시우 대표(CEO), 류수희 개발총괄(CDO), 류지훈 전략총괄(CSO), 이화진 운영총괄(COO), 손산하 경영총괄(CBO)이 공동설립했다. 모두 셀트리온 출신 박사급 연구원이다. 업테라 본사 역시 송도 셀트리온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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