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메리츠·타임폴리오' 대상 360억 CB 발행 만기3년, 수익률 7% 보장…희귀암 육종암 대상 미국서 1상 진행중
최은진 기자공개 2022-04-08 07:44:35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7일 1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엔케이맥스가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3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작년 6월 유상증자 및 CB를 통해 214억원의 자금조달을 한 지 약 1년만이다.엔케이맥스는 360억원 규모의 사모 CB를 발행한다. 메리츠증권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인수한다. 메리츠증권이 메리츠캐피탈 등의 자금을 모아 앵커투자로 대부분의 물량을 소화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이 50억원,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메디카가 30억원 투자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작년 말 바이오투자를 전담하는 IND본부 설치 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는 점에 주목된다.
이번 발행하는 CB 만기는 3년이고 발행이자 없이 만기수익률 7%가 보장된다. 작년 발행한 CB와 비교해 만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지고 만기수익률이 1%에서 대폭 확대됐다.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전문기업으로 2015년 상장했다. 세계 최초로 전혈에서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면역력 측정 키트를 개발해 현재 10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핵심 파이프라인인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인 SNK01의 임상1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효성이 발현되기 어려운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된다. 엔케이맥스는 임상결과에 대해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최근 2년래 CB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1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신약임상에 속도를 내며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97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214억원의 자금조달을 했지만 유동성이 비교적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형암, 특히 치료제가 없는 육종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는 한국 바이오텍으로는 유일한 곳"이라며 "CB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임상에 쓸 예정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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