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국산 배양배지 해외수출 미국·독일 바이오 유통사에 납품…국산 바이오 소재 해외수출 이례적
임정요 기자공개 2022-05-06 13:02:2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6일 12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혈청 배양배지 생산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해외기업에 줄기세포 전용배지를 납품한다. 국산 바이오 소재가 해외에 팔리는 건 극히 이례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의미있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엑셀세라퓨틱스는 미국 제미니바이오프로덕트(Gemini Bioproducts)와 독일 펠로바이오텍(PeloBiotech)에 줄기세포 전용배지(무혈청 화학조성 배지, 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를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미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오 제품 유통회사에서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쳐 당사 제품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납품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추가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첨단바이오 소재 제품을 해외 유수의 기업에 납품하는 첫 사례"라며 "이는 현재 범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부·장 기술주권 확보 차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등급의 줄기세포용 화학조성 무혈청 배지를 개발한 회사다. 연 10만리터 생산이 가능한 GMP등급의 생산공장도 용인에 구축했다. cGMP는 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배지개발 플랫폼(CAMPs, Customized & Applicated Medium Platforms)을 통해 NK/T세포 전용 배지, DPC(모낭세포) 전용배지, 엑소좀 전용배지, 배양육 전용배지 등으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이의일 대표다. 이 대표는 1998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메디컬그룹나무의 경영전략 이사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화장품 제조 및 유통회사인 비하이브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했다. 2000년 초반 한국야쿠르트에 재직하던 시기 배지의 중요성에 주목해 관련 사업화에 나섰다.
엑셀세라퓨틱스 주요 FI(재무적투자자)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에이피알파트너스, 로그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제이더블유에셋, 엘엔에스벤처캐피탈, 레오파트너스, 기업은행, 다담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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