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1분기 영업수익 22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년 동기(96억원) 대비 128.9%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3억원, 79억원으로 같은 기간 614.27%, 568.46% 늘었다.
신규 자산 편입 및 사채 이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비용은 81억원에서 11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도 67억원에서 96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수익이 크게 늘면서 이를 모두 상쇄했다.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의 자산 비히클은 REF(15조원), PFV(13조원), 리츠(2조원)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50%, 43%, 7%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산은 고루 팽창해 REF·PFV·리츠 등 올해 1분기 수익(자산관리 수수료)이 44조원에서 75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은 두산타워(마스턴사모부동산98호), 판교알파리움타워(마스턴사모부동산150호), 여의도생활형숙박시설개발사업(마스턴제51호여의도PFV), 로지스코시흥물류센터개발사업(마스턴사모부동산30호), 강남빌딩오피스텔개발사업(마스턴67호강남원PFV)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펀드 운용은 뚜렷한 퍼포먼스를 냈다. 펀드 운용 수수료는 44억원에서 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실제 같은 기간 펀드수도 17개에서 96개로 불어났다. 자산 비중은 오피스(24.7%), 주거시설(22.3%), 물류시설(19.8%), 복합시설(13.3%) 등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펀드 수탁고 4조원을 돌파한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6조원 벽까지 허물었다. △2018년 5972억원 △2019년 2조5000억원 △2020년 4조2445억원 △지난해 5조7286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5월 말 기준 현재 수탁고는 6조7140억원이다.
'마스턴프리미어제1호' 상장을 중심으로 수탁고는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3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보유 자산들로부터 얻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편입 자산인 크리스탈파크 빌딩은 약 2년 반, 아마존 물류센터는 약 5년 반, 쿠팡 물류센터는 약 5년 운용하다 매각해 엑시트할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코람코자산신탁 창립멤버 출신인 김대형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당시 리츠 자산관리 회사인 마스턴에셋매니지먼트를 인수한 후 2011년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7년 9월 전문사모운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헤지펀드 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년째 회사를 이끌어온 김대형 대표는 올해 3월 재선임에 성공하면서 2025년 3월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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