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IoT 물류 솔루션 개발 위한 4자간 MOU 체결 폴트레이드·지에스페이먼트·소니드랩 참여, 리퍼브 유통 '어썸마켓' 첫 도입 목표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07 09:37:2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7일 09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는 7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 개발 및 도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는 국내 최대 리퍼스 제품 유통사 '폴트레이드'와 전자결제대행(PG) 전문기업 '지에스페이먼트', 자회사 '소니드랩' 등이 참여했다. 소니드 등 4개 기업은 RFID 기술을 접목해 IoT 스마트 물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영업과 기술 고도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소니드는 RFID와 태그 리더 등 IoT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투입할 하드웨어를 생산한다. 또 폴트레이드의 리퍼브 상품 유통을 위한 메가 웨어하우스 건설에도 참여해 솔루션 적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랩은 RFID 기반 IoT 스마트 물류 솔루션 '씽크태그' 개발 및 제공을 담당한다.

MOU 참여사 폴트레이드는 솔루션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제공 역할을 맡았다. 대형 유통사와 전국 소매상 등을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리퍼브 전문 유통 매장 '어썸마켓'도 운영 중이다. 어썸마켓은 홈플러스 등 국내 87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또 다른 참여사 지에스페이먼트는 솔루션 개발 및 공급 과정에서 필요한 PG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물류 산업이 최근 효율성 높은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어 분야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면 다양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RFID 솔루션은 기존 바코드와 비교하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한 협력 체제로 관련 시장을 빠르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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