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모니터]BMC, '타마스 합병' 덩치 키우고 내년 상장 도전6월말 합병 작업 종료, 임직원에게 IPO·우리사주 언급…SV인베스트 '볼트온' 눈길
남준우 기자공개 2022-06-13 07:51:55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07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 코어 제조사 BMC가 타마스를 흡수합병해 덩치를 불리고 내년 IPO에 도전한다. 이미 임직원을 대상으로 IPO와 우리사주 조합에 대해 언급하며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BMC는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타마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28일까지 BMC 채권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기로 되어 있지만 사실상 합병 작업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 따르면 합병 이후 BMC는 내년에 본격적인 IPO 절차를 밟는다. 이미 임직원을 대상으로 IPO와 우리사주 조합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SV인베스트먼트가 2020년 12월말 BMC와 타마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약 3년만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태화그룹으로부터 당시 두 회사 지분 100%를 약 3200억원에 인수했다. 태화그룹 계열사 여러 곳이 나눠 영위하던 전기차모터와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타마스·BMC를 통해 영업양수한 뒤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였다.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등이 보유하던 구주 외에 BMC와 타마스가 발행한 CB 600억원치도 매입했다. 인수 후 합병이라는 볼트온(Bolt-On) 전략에 집중했다.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연관 기업을 집중적으로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전략을 의미한다.
두 기업 모두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구동모터 코어 제조 역량을 갖춘 알짜기업이다. 아직 구체적인 기업가치가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합병 시너지 등에 따라 높은 몸값이 기대된다.
작년말 기준으로 BMC는 매출 1511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타마스는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이다. 단순 합산하더라도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BMC는 올해 매출 목표치를 약 5000억원으로 잠정 설정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합병 작업이 마무리단계며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IPO나 우리사주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며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관사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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