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마쳐 친환경 석유 연료 전문기업, 연 14만톤 생산능력 보유 "정유사 마진 높아, 주주가치 제고"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29 10:34:39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9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29일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을 마치고 사업구조 개편 및 흑자 전환 등 체질개선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우성인더스트리는 지난 2월 인수한 친환경 석유 연료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무증자 방식의 합병을 결정했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으로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지분 변화는 없다.
우성인더스트리는 연간 14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연료 전문기업이다. 고효율 청정 연료인 WS B-C유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유사들의 정제 마진은 고성장하는 상황"이라며 "우성인더스트리 생산력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해 기업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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