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홈쇼핑·T쇼핑 판로 개척 힘입었다 상반기 매출 512억 달성, 비용 효율성 개선…트라이·수출 판매도 증가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17 10:10:35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7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홈웨어 및 언더웨어 전문기업 '쌍방울'이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 등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이었다.유가증권 상장사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연결 기준)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 줄었지만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 성장은 홈쇼핑과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등 새로운 온라인 유통 판로 개척과 신규 매장 출범, 프로모션 강화 등에 힘입었다. 기존에 위탁 업체를 통했던 고객 접점을 홈쇼핑 등으로 옮기면서 넓어졌고 비용 효율성 등도 노릴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 홈쇼핑과 T커머스 매출액은 15억원 수준이다.
트라이 사업부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트라이 매장은 17개 새로 문을 열었다. 여기에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00억원을 달성했다.
그 외 올해 상반기에 수출액만 95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쌍방울은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제품 차별화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